[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자원 순환 종합시설인 '청주 새활용시민센터'가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청원구 내수로 수름재 옛길 3500여㎡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300여㎡)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자원 순환 물품 전시대와 갤러리, 이벤트홀 등을 갖춘 자원 순환 전시판매장이 2층에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게임화한 미디어 체험, 자원 순환 영상실 등을 갖춘 전시 홍보체험관이 들어섰다.

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시청각 세미나실과 시민 휴식공간인 북카페 등도 배치했다.

3층은 6∼7개의 새활용 공방과 공동작업장인 공유 공방, 체험교육실 등으로 운영된다.

센터 위탁자인 풀꿈환경재단은 자원 순환에 대한 교육·체험행사를 통해 시민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쓰레기 감량 등을 위한 정책발굴, 자원 순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10명의 시민대표가 청주시민 10대 실천과제를 낭독했고, 한범덕 시장은 쓰레기 제로 도시 추진을 선포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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