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관리 지표 등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실적 우수

왼쪽에서 3번째 이상률 공주시 보건과장, 4번째 조광희 충남도 보건정책과장, 7번째 유기선 공주시보건소 결핵관리요원, 8번째 김은희 공주시보건소 결핵담당자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충남도에서 주최한 2019년 결핵관리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19년 결핵관리 활성화 워크숍’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주시보건소는 환자관리와 가족검진율, 역학조사 건수, 잠복결핵감염 등 8개 지표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료기관 결핵 신고 및 관리 안내를 비롯해 결핵환자 가족 접촉자 검진, 결핵 고위험군 검진, 역학조사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도 모범적인 수행기관으로 평가 됐다.

또한, 1만 4000여건의 흉부 X-선 검진, 취약계층 및 중‧고교생 4794여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이동검진 실시 등 민·관 협력 사업에도 집중해 왔다.

찾아가는 결핵예방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결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결핵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는 일도 빠트리지 않았다.

이상률 보건과장은 “전체 결핵신환자의 46%가 65세 이상이고 결핵사망자 중 82%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노인 결핵관리사업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후 적극적인 사업을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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