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카이브 사진 기획전 15~21일 청주예술의전당

한일환 작가가 무심천 건너편에서 바라본 청주의 모습을 담은 작품 ‘닭장파라다이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민예총 사진위원회는 15~21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충북 아카이브 사진 기획전 ‘무심천無心川’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청주의 가운데를 흐르는 무심천의 모습들을 14명 사진 작가들의 시선으로 렌즈에 담았다.

김태경 사진위 회장은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눈이 녹아 강물이 되듯 아련한 발자취를 남기고 우리의 시선에서 사려져 가는 흔적을 보면 그것이 변화를 꿈꾸는 무심천의 모습들을 보고 담았다”며 “이번 사진전은 그렇게 사라져 가는 시절의 흔적을 발견하고 또 보존하는 아카이브 사진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태경(충북민예총 사진위 회장, 작은세상 대표), 문호영(충북민예총 사진위 사무국장), 강홍규(중부대학교 영상학과 교수), 박상돈(교원대학교), 한일환, 오정균(프리랜서 작가), 이현숙(프리랜서 사진작가), 김형석(청주양궁클럽 대표), 송민준(점사구 대표), 김순영(사진작가 겸 시인), 최석원(문화코디네이터), 육성준(충청리뷰기자), 김경응, 황병열 등이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