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3일 충북연구원과 충북도 기획관리실 소관 업무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심기보(더불어민주당·충주 3선거구) 도의원은 “현재 충북연구원 내 연구직 정원(30명)이 현원(27명) 대비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구원이 올바른 도정 방향 제시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연구인력 추가채용을 서두르라”고 주문했다.

최경천(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도의원은 “충북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출자출연기관 내 종사중인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하루 속히 전환되도록 하라”며 “지난 10월 연구원 워크숍 기간 중 후배연구원에 대한 폭언으로 해당 가해자가 중징계를 받은 사례를 강하게 질타하며 향후에는 직장 내 괴롭힘이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이상욱(더불어민주당·청주 11선거구) 도의원은 “현재 도내에서 유치 노력 중인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형용(더불어민주당·옥천 2선거구) 도의원은 “치매관리 정책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각종 사회서비스가 현재 민간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자체 등 공공차원에서 확대 정착할 수 있는 제도방안 마련을 충북연구원 차원에서 연구해 보라”고 주문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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