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충남 124곳 시험장 5만1508명 응시
선택영역·과목 확인 필수…4교시 탐구영역 응시 유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6지구 2시험장인 충북고 강당에서 13일 열린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에게 주의사항을 나눠주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6지구 2시험장인 충북고에서 13일 열린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살펴보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 10분부터 치러진다.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충청권 시험장 124곳에서 '2020학년도 수능 예비소집'이 일제히 이뤄졌다.

이날 오전 수험표를 받고 오후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입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당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선택영역·과목 등을 확인했다.

수험생들은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과 유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충청지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충청권 수험생은 모두 5만1508명이다.

대전은 35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1793명이 줄어든 1만6888명, 세종은 10개 시험장에서 전년보다 365명이 늘어난 3170명이 응시한다.

충북은 32개 시험장에서 전년보다 1145명이 감소한 1만3964명, 충남은 47개 시험장에서 전년보다 1436명이 감소한 1만7486명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12월 4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으로 통지한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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