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14일 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복지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형용(더불어민주당·옥천 2선거구) 도의원은 “연구원 및 직원 신규임용시 채용절차와 소요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 인력운영비 과다 편성으로 예산이 불용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최경천(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도의원은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청주시 농산물현장검사소(2020년 예정) 신설운영이 충남(2015년), 경북(2013년) 등 인근 타 시도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며 “도민건강 증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기보(더불어민주당·충주 3선거구) 도의원은 “악취문제와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오염 등 대기오염 현장측정을 위해 이동식 측정장비가 필요함에도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한 장비로는 검사측정이 어렵다”며 “필요시 정부 국비지원 건의 등 해당 장비가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박상돈(더불어민주당·청주 8선거구)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복지국에서는 도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제안된 사항이 조속한 시일 내 개선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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