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4일 충북테크노파크 소관업무와 관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문희(더불어민주당·청주 3선거구) 도의원은 “최근 높은 청년실업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충북테크노파크가 솔선수범해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화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하유정(더불어민주당·보은 선거구) 도의원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장비가 5억 원 이상 고가임에도 노후돼 가동률이 낮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장비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장비사용의 효율화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상정(더불어민주당·음성 1선거구) 도의원은 “충북의 북부권과 남부권은 중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며 “지역별 현안사업 발굴 등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임영은(더불어민주당·진천 1선거구) 도의원은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태양광재활용센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있다”며 “이곳에 대해 태양광 시범마을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상식(더불어민주당·청주 7선거구) 도의원은 “충청북도의 에너지 정책이 태양광 위주로 편향돼 있다”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변화에 걸맞는 선제적 에너지 정책을 개발 하라”고 주문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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