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영상 상영, 축하공연, 시상식 등 진행

2019청주공예비엔날레가 17일 폐막한다. 사진은 본전시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019청주공예비엔날레가 4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7일 폐막한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C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폐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비엔날레의 시간이 담긴 기록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폐막선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황금플라타너스 상’의 수상자 8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직위는 앞서 올해 본전시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한‘황금플라타너스 상’시상계획을 밝히고 안재영 예술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 5인의 엄격한 심사 끝에 ‘투각등’을 출품한 심재천 작가를 비롯해 8인의 수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축제를 마무리할 공연에는 퓨전국악팀 ‘이드’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드’는 생황과 피리, 태평소 등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고자 결성된 국악 퍼포먼스팀으로 2017년 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수상, 2019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폴란드 투어, 통일문화축제 평화음악회에 초청받은 실력파 음악인들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폐막식의 주인공은 청주시민과 도슨트,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모두다”라며 “남은 사흘 동안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수준 높은 전시와 주말 푸드트럭의 맛,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의 여유로움, 또 첫 황금플라타너스 상이 시상되는 역사적 폐막식 현장까지 모두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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