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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난이도 전반적으로 ‘평이’
올해 수능 난이도 전반적으로 ‘평이’
  • 지영수
  • 승인 2019.11.14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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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은 '물'·중위권은 '불'…내달 4일 ‘성적 통지’
국어 초고난도 문제없고, 수학 체감 난이도 높아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14일 시행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불수능'이라고 불린 지난해보다는 전반적으로 쉽거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난도 문제가 다소 쉬워져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평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학과 영어 영역에서는 중위권 학생에게 어려운 문제도 적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소속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난도가 낮아져서 이른바 상위권 응시생은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사는 "다만 중위권 응시생에게는 수학이나 영어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문항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초고난도 문제 때문에 '불수능의 원흉'으로 비난받았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입시전문 대전 제일학원은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초고난도 지문과 고난도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상당히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며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출제위원단에서도 올해는 그런 문항을 내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이었다. (올해 수능은) 당연히 그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단언했다.

2교시 수학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과 인문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나형 모두 다소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지만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 간 난이도 차이가 줄면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제일학원은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 됐다”며 “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답고 느꼈을 수 있다”고 밝혔다.

3교시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평이한 난도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은 "영어는 작년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웠다"면서 "올해는 신유형도 없었다"고 분석했다.

영어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받아 25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4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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