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교통정체 해소,사회적 비용 절감효과

남을봉홍익기술 감리단장이 지하차도공사장에서 안전관리 요령을 설명하고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한식)는 주민들의 숙원인 '국도 17호선 오창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22년 상반기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국도 17호선 청주 오창사거리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위해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국도 간선 기능회복과 도로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하차도 개선시 창리 사거리~오창사거리의 통행 속도가 시간당 17~24km 개선효과가 있어 차량 통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곳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국도 간선 기능 회복으로 연간 35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개통 20년 후엔 연간 55억원의 편익을 얻을 수 있다.

사업 시행초기는 교통정체로 인해 지역주민은 물론 차량운전자들의 민원이 쇄도하는등 갈등이 있었으나 주민과 유관기관들의 합동 공청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현장에 반영, 원활한 교통 체계를 수립했다.

감리단인 (주) 홍익기술단 남을봉 전무는 "지하터파기 공사는 매우 위험한 현장이기 때문에 안전관리 수칙 준수 교육은 물론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현장 근무를 투입, 안전한 사업장과 원활한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김민식 구조물과장은 " 공사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 안전 시설 보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 변재일 국회의원의 협조로 추가 예산 30억원을 확보한데다 충북경찰청등 유관 기관들의 협조 체제를 구축, 시공사 감리단 이 공기 단축을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오창~진천 국도 17호선 교통사고 예방을위해 구간 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 시험 운행을 거쳐 곧 가동할 예정이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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