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계층 7곳·경로당 5곳 설치…

가스누출경보차단 장치 전달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 대천3동은 보령화력발전소내 ㈜수산인더스트리 보령사업소(소장 최석환) 주관으로 지난 14일 대천3동 재난취약계층세대 7가구, 경로당 5개소에 가스누출경보차단 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수산인더스트리 보령사업소에서 재난발생시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경로당 등 재난취약계층 가정 내 가스누출경보차단 장치를 지원해주고 싶다는 의향에 따라 설치된 것이다.

최석환 ㈜수산인더스트리 보령사업소장은 “가스 사고나 화재 사고는 순식간에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재난이지만 재난취약계층의 경우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없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명에 대한 위협이 되지 않도록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세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숙 대천3동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하여 설치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세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2016년 7월에 보령사업소로 입주하면서 2017년도부터 매년 전자제품, 난방유, 부식 등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난 9월 태풍 링링으로 인한 대천천변과 인근 도로변 등 쓰레기수거를 대천3동 직원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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