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신개념 농촌지역 의료복지 모델을 찾아내기 위해 행정력과 의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양의료원 진료모습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신개념 농촌지역 의료복지 모델을 찾아내기 위해 행정력과 의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충남도내 가장 높은 고령화 비율을 보이고 있는 군은 주민복지실의 통합돌봄 사업과 청양의료원의 보건사업 등을 통해 노인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군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읍면 단위 인프라 구축과 인적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다.

각 읍면에 돌봄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인력을 배치했으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보건지소․진료소와 민간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업무연찬 등 역량강화에 치중하고 있다.

또한 사업추진의 중심에 설 의료 인력 및 상담전문가 14명에 대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관련부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 주거,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통합적 돌봄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청양소방서와 연계한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청양경찰서와 연계한 순찰강화 및 지문 사전등록 등 다양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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