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군이 오는 27일까지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시스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시스템은 경보음 대신 연기 감지기와 램프(불빛)․진동 수신기를 연동해 화재발생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청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용성이 크다.

군은 심한 장애로 분류된 청각장애인 156명 중 우선 25명을 선정해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대상자는 청양소방서와 연계해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사업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했다.청양 박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