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진호)는 오는 19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223차 시·도 대표회의’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환영식에는 강필구 협의회장을 비롯한 15개 시․도 대표와 충남도 15개 시․군 의회 의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황명선 논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는 강필구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김진호 의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방문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 방문기념품 전달, 의정봉사상 시상, 유공공무원 표창, 시·도 대표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안) 채택의 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건의문(안) 채택의 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건의문(안) 채택의 건을 심의․의결한다.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은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분담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매칭 비율을 책정하여 하달하는 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국·시(도)비 매칭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매칭비율 조정과, 매칭사업 시행에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촉구할 예정이다.

김진호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방자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226개 기초의회의 발걸음이 모여 성숙한 자치 분권 시대를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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