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팀 400여명 참가, 갈고 닦은 기량 선보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7회 충주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가 15일 택견전수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날 경연대회는 시민과 학생, 동호회 등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76호 택견이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됨에 따라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개최돼 오고 있다.

이날 대회는 11개 학교와 6개 택견동호회로 구성된 17개 팀이 학생부와 일반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택견체조와 택견 당뇨체조 등을 선보이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 아이부터 퇴직하신 어르신까지 충주시민 모두가 택견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택견체조 보급과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택견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을 위해 옛 택견판 상설·초청공연과 시민택견교실, 택견지정학교 등을 운영하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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