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원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문희(더불어민주당·청주 3선거구) 도의원은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해 제 가격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산물이 과잉 생산되지 않도록 품목별 현장 맞춤형 농업컨설팅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식(더불어민주당·청주 7선거구) 도의원은 “농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고령화 되고 있어 농촌 노동인력 문제가 심각해 졌다”며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동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팜 육성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유정(더불어민주당·보은 선거구) 도의원은 “내년초 농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농교육에서 많은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달라”고 말했다.

임영은(더불어민주당·진천 1선거구) 도의원은 “1인 가족 증가에 따라 크기가 큰 과일보다는 중소형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상정(더불어민주당·음성 1선거구) 도의원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의 지속적인 개발이 중요하다”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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