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업비 13억원 들여 도심 경관조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올 한 해 ‘꽃의 도시 청주’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암생태공원 ‘10만 송이 튤립 정원’ 조성

시는 지난 4월 문암생태공원 내 ‘10만 송이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에는 청주시민 등 7만 2000여 명이 방문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추가로 튤립 정원을 조성한다.

특히 튤립 페스티벌 ‘무심천에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와 셀프웨딩․꽃말 맞히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축제 ‘신랑신부 꽃탑‧꽃길' 조성

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2019 청원생명축제장에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들여 ‘신랑신부 꽃탑’과 코스모스‧맨드라미‧국화‧데이지 등을 심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신랑신부 꽃탑’은 ‘시집가는 날’을 주제로 신랑․신부 결혼예복을 형상화 해 훌륭한 포토존이 됐다.



△도심곳곳 사계절 꽃길 조성

시는 도심 꽃길 조성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상당공원 사거리, 사직사거리 등 11곳에 화단을 설치하고 청주대교․서문대교 등 주요 대교 11곳에 꽃 화분과 교량 난간 걸이 화분을 설치했다.

또 무심천 동서로․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등에 꽃 95만 본을 심어 도심 곳곳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찼다.

시 관계자는 “도심 전체가 꽃으로 가득한 ‘꽃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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