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체에 무해한 우리 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 및 돼지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우리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홍보용 전단지 배포, 피켓, 퍼포먼스 등 산성시장에서 공산성까지 소비촉진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윤부한 여상가족과장은 “ASF 발생이후 양돈 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돼지고기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