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성초 교문에 ‘2020년 예술꽃 씨앗학교’ 선정을 축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주성초(교장 이은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0년 예술꽃 씨앗학교’ 공모사업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주성초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대한 평가는 전국 전교 학생수 400명 이하 학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6곳을 선정한 뒤 2차 사업계획발표와 면접을 거쳐 최종 15곳이 통과됐다.

주성초는 이번 선정으로 최대 4년 간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문 예술강사 운영, 교육기자재 구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 전국 10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3곳을 지원했으며 현재 5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심미적 안목과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주성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