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촌초 다양한 학부모자치사업 펼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서촌초(교장 이정자)는 지난 14일~15일 부모님과 함께 바느질 소품 만들기와 김장 체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고사리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세상에 하나뿐인 열쇠고리와 에코백을 만들었다.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치 담그기를 한 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눠 그 의미를 더했다.
서촌초 학부모회는 학교참여사업 공모를 통해 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교 벽화 그리기’, ‘사랑의 티셔츠’, ‘생태농장 봉사활동’, ‘뮤지컬 체험’, ‘가족 산행’을 했으며 서촌축제의 날 재능기부행사도 갖는다.
학부모들은 “교육가족 모두의 공동 장소인 학교에서 서로 힘을 모아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학부모회가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이 교장은 “학교 교육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할 때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학교의 많은 활동들이 ‘모두 함께’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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