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19일부터 임천향교를 시작으로 부여 4대 향교(부여, 홍산, 임천, 석성) 기로연을 개최한다.

기로연의 기(耆)와 노(老)는 나이가 많고 덕이 두텁다(年高厚德)는 뜻, 70이 되면 기(耆) 80이 되면 노(老)라 하였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고위 원로 문신들을 공경하기 위하여 조정에서 베풀었던 행사로 오늘날에는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다. 지방 유림들의 유교문화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로연은 11월 23일 부여향교, 12월 3일 석성향교, 12월 9일 홍산향교로 이어진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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