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대상, 평화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난 10월 23일 대소초등학교-인도네시아 자매학교 교류단 13명이 평화의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을 찾는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다음달 31일까지 토요일에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일회용 커피컵으로 가습기 만들기’와 일요일엔 ‘평화의 향기가 퍼지는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두 달마다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매주 참여하는 단골손님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기념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평화의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를 통해 평화기념관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

또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실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관련, 정영훈 평생학습과장은 18일 “평화기념관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는 관람객들이 늘어가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많은 분들이 연말에 가족과 함께 평화기념관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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