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배방 월천지구 도시 개발 사업 지역이 인구 8만명의 배방일대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대 45만933㎡에 총 사업비 842억원을 투입한 배방 월천지구는 아파트와 단독주택등 모두 2391세대에 5738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됐다.

아산시는 지난 3월 준공한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환지처분 후 12월 까지 청산절차을 완료해 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배방 월천지구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과 탕정 삼성 디스플레이 배후 주거 단지로 아산신도시와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개발돼 사실상 아산신도시로 분류되고 있다.

배방월천지구에서 KTX천안 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아산역, 신설될 탕정역 이 반경 2km 거리에, 5분내에 도착할수 있는 역세권 주거지역 이다.

이곳은 충남도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지역으로 선정할 만큼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현재 충남개발공사가 2020년 착공을 위해 사업을 위한 공모 절차을 진행중이다.

아산시는 배방 월천지구에 수영장과 다목적실, 북카페을 갖춘 배방 체육관이 내년 2월 완공하고, 충남도교육청이 완전통합유치원을 202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배방월천지구는 2014년 5월 지정권자인 충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 받고, 2015년 착공 후 4년만에 완공됐다.

현재 월천지구는 체비지는 119필지 중 116필지가 매각되었으며, 청산금 교부 협의가 95.7% 완료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배방 월천지구가 배방일대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개발됐다” 며 “삼성관련 대기업이 배후에 있고, 국도와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로 인접해 수도권 어느곳에도 출퇴근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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