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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칼럼/ 율곡이 화양동 선유동 쌍곡을 찾지 않은 이유(28)
동양칼럼/ 율곡이 화양동 선유동 쌍곡을 찾지 않은 이유(28)
  • 동양일보
  • 승인 2019.11.18 21: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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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 전 중원대 교수
이상주 전 중원대 교수

[동양일보]율곡이 화양동 선유동 쌍곡을 찾지 않은 덕분에, 필자는 2019년 11월 4일 월요일 KBS1TV‘숨터’촬영단과 함께 화양구곡 신령들이 연출한 단풍축제에 초청받았다.

화사한 단풍옷을 입고 빨간 미소로 우리를 반기던 화양구곡 선녀가 옷깃을 나부끼며 멀어져갔다. 내년의 재회를 기약하며. 청룡의 기상으로 흐르는 화양구곡 포르란 물은 활기차게 쉬지 않고 흐르건만, 우리네 공부는 오늘도 제자리라네. 낮에는 삼겹살과 소주 맛에 웃 입이 즐겁고, 밤이면 뻣뻣하고 뜨끈한 방망이로 조붓하고 부드러운 조개 속살 맛에 취해 사네. 한 수의 고아한 시를 담은 술잔에 아름다운 산수화를 그리며, 누군가와 맘 맞추며 사랑과 우정 그리고 미래와 예술을 타마시며, 유교문화의 향기 구곡의 향기에 취하면, 충효의 성인군자 절의의 현모양처 되건만.

2016년부터 대한민국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창의융합교육학문을 강화하고 있다. 유학에서는 창의융합교육학문은 기본필수다. 이는 “구곡문화관광특구”가 명증한다. 대한민국에서 괴산군이 군(郡)단위로는 구곡이 제일 많다. 그 연유는 본을 보인 사람과 본뜬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응용창의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구곡문화관광특구”는 유교문화관광자원의 보고요, 21세기 인문학관광자원으로 최고최다최적이다.

첫째, “구곡문화관광특구”안에 있는 9개 구곡을 들어본다. ⓛ고산구곡(孤山九曲)은 유근(柳根1549~1627)이 충북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검승리. ②갈은구곡(葛隱九曲)은 전덕호(全德浩1844~1922)가 괴산군 칠성면 갈론리. ③연하구곡(煙霞九曲)은 노성도(盧性度1819~1893)가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 상하류. ④쌍계구곡(雙溪九曲)은 정재응(鄭在應1764~1822)이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⑤선유구곡(仙遊九曲)은김시찬(金時粲1700~1767) 이보상(李普祥1698~1775) 이상간(李尙侃1715~1765) 정술조(鄭述祚1711~1788)가 괴산군 청천면 삼송4리 선유동. ⑥화양구곡(華陽九曲)은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의중을 간파한 권상하(權尙夏1641~1721)가 초기 화양구곡을 정했다. 권상하가 서거한 이후 민진원(閔鎭遠1664~1736)이 1727년 이전 바위에 9개 곡의 명칭을 전서(篆書)로 새겨놓았기 때문에, 지금 그대로 고정됐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이다. ⑦옥화구곡(玉華九曲)은 이득윤(李得胤1553~1630)이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일대. ⑧낙우당구곡(樂愚堂九曲:봉황정구곡)은 신득치(申得治1592~1656)가 청주시 미원면 보은군 내북면 주성리일대. ⑨서계구곡(西溪九曲)은 이득윤(李得胤 1553~1630)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양리에 정했다.

둘째, “구곡문화관광특구”내에 구곡을 정한 연대를 통해 그 모방창의의 실상을 보자. 옥화구곡 봉화정구곡 서계구곡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곡은 모두 화양구곡이 설정된 이후 화양구곡을 본떠 정한 것이다. 계곡에 구곡을 정하고 그 입구에 새긴 “○○동문(○○洞門)”도 모방했다. 즉 화양구곡 입구의 화양동문(華陽洞門)을 온고지신했다. 정한 연대순으로 보자. ①화양동문(華陽洞門), ②선유동문(仙遊洞門)은 1752년 선유구곡 입구, 연하동문(烟霞洞門)은 1865년, 지금은 수몰, 산막이옛길 망세루 인근. ④갈은동문(葛隱洞門)은 갈은구곡 입구. 옥화구곡 봉화정구곡 서계구곡을 정한 사람들은 동문이라 새기지 않았다. 본뜰 선례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곡을 정했다는 근거를 현재까지 찾아내지 못했지만 동문이라 새긴 곳을 살펴보자. ⑤유산동문(柳山洞門)은 경광국(慶光國1841~1923)이 1913년 연풍면 유하리 오수 일가정. ⑥거세비동문(去世非洞門)은 전광필(全光弼)이 청천면 지촌리 동쪽 강변, ⑦운하동문(雲霞洞門)은 여호산(呂湖山)이 청천면 운교리 서쪽 강변. 위의 3개는 김근수 중원대향토문화연구소장이 제보했다. 거세비동문과 운하동문은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에 새긴 것으로 추정한다. ⑧서하동문(庶霞洞門)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주민 김창환 제보, ⑨인지동문(仁智洞門)은 연풍면내 거주하는 최씨문중이 1975년 연풍면 진촌리. 괴산향토사연구회회원 김병수 제보. ⑩군자선문(君子仙門)은 필자가 2009년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부터 사리면 이곡리 덕현. 새기지는 않았다. 괴산의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은 모두 ‘구곡문화관광특구’안에 있다. 온고지신능력이 자신 세상 역사 문화 경제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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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19-11-18 21:36:16
마당쇠 천민 학교며, 부처 Monkey.일본 Monkey를 벗어날 수 없는 불교.일본Monkey 천민학교로, 한국 영토에서 축출해야 되는 대상임. 한국 영토에 주권이나 학벌같은건 없이 대중언론에서 덤비며 항거하는 일제 잔재에 불과함. http://blog.daum.net/macmaca/2632

윤진한 2019-11-18 21:35:38
한국은 수천년 세계종교 유교나라.불교는 한국 전통의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1915년 조선총독부 포교규칙은 후발 국지적 신앙인 일본신도(새로 만든 일본 불교의 하나).불교.기독교만 종교로 인정하였는데,일본항복으로 강점기 포교종교는 종교주권 없는상태.부처는 브라만교에 대항해 창조주를 밑에 두는 무신론적 Monkey임.일본은 막부시대 불교국이되어 새로생긴 성씨없는 마당쇠 천민 천황이 하느님보다 높다고 주장하는 불교 Monkey나라.한국은 헌법전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보장되어, 일본에 선전포고한 상태가 지속되는 나라임.생경하고 급격하게 새로 생긴 마당쇠 천민 천황이 세운 일제 강점기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에 남겨진 패전국 일제 잔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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