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존도 높은 병원체자원의 주권강화 방안 논의

오제세 국회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촉진을 위한 중장기계획’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제세 국회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원체자원이 감염병 대응 및 국가 보건의료 산업발전에 이용되도록 하는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촉진을 위한 중장기계획’ 포럼을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 국회의원은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원체자원이 감염병 대응 및 국가 보건의료 산업발전에 이용되도록 하는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촉진을 위한 중장기계획’ 포럼을 개최했다.

오 의원은 “이미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신설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병원체자원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우리나라의 병원체자원 주권강화 및 자원강국으로의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오제세 의원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보건연구원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체자원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병원체자원의 주권확보와 수집·관리·활용촉진을 통한 병원체자원에 대한 경쟁력강화 방안에 대헤 논의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연구용역 책임자 주진호 대표(㈜미래비전그룹)가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 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이제철 교수(경북대학교), 조용곤 교수(전북대학교), 하태길 과장(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현병환 교수(대전대학교) 등이 병원체자원 확보 및 관리역량제고, 자원 유용가치 제고 및 활용 촉진, 국내·외 병원체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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