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사진) 국회의원이 당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권 무능과 위선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유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탈원전으로 야기된 각종 문제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노동현장의 어려움,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 낙하산 인사로 인한 기강 해이 및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비롯해 기업을 수탈하고 세금 낭비하는 제로페이 등을 지적하고 정책폐기를 포함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 일자리’로 전락한 공공기관 인사문제를 지적, 능력과 자질이 부족함에도 임명을 강행한 정부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종배 의원이 전수조사한 결과 문 정부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8개 기관 임원 중 무려 42%가 캠코더 인사임이 드러났다.

이종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전반에 관한 총체적 실패와 무능을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께 소상히 알리고, 잘못된 정책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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