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면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공백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제공한 운전면허 시험장과 연계한 운전면허 교육과 상공회의소 등 기관과 연계한 컴퓨터 자격증 시험교육, 근로교육, 세금교육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 직속 기관에서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충북진로교육원은 지난 16일 진로교육원 꿈길관과 상담실에서 도내 고3 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교육을 가졌다.

진로교육원은 누리집에서 상시로 신청을 받아 개인별 맞춤형 면접지도를 하고 있다.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12월 17일까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청주와 충주에서 21일 '2020 대학 입시 정시 전형 설명회'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가질 계획이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줄 작가 강연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7일 오전 정여울 작가 강연회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이동섭 작가 강연회를, 12월 16~17일 태원준 작가 강연회를 연다.

정여울·태원준 작가 강연회는 학교 공문으로 단체 접수가 가능하고, 이동섭 작가 강연회는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도 허진모 작가를 초청해 19일 오전 인문독서문화 11월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에는 사전 신청한 충주지역 고3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까지 도교육청 페이스북 이벤트도 열린다. 도교육청은 본인이 수험생이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수험생이 아니라면 수험생에게 ‘덕담 또는 추천활동’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성범 공보팀장은 "수능 이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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