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대표 차태환)은 19일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군 일라이트를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기열 영동군 농산업건설국장, 정초시 충북경제포럼 부회장, 채훈관 유원대학교 총장, 정경화 충청북도 경제기업과장, 일라이트 관련 기업체 임직원, 경제포럼 회원,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충북연구원 윤영한 박사는 '영동군 지역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영동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이원화 추진, 전략산업 육성·고도화·융합화·글로벌화 추진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준철 영동군 경제과장은 '영동군 산업의 주요 특징 및 일라이트 산업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로 영동군 산업의 주요특징, 일라이트 산업현황, 현재까지 추진한 일라이트 산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 할 일라이트 산업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장정호 오송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수석연구원은 '영동군 일라이트 주요 특성 및 기능'이라는 주제로 영동 일라이트 소재 특성 평가, 동물모델 평가, 고부가가치 상용화 제안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연계한 제품화, 일라이트 산업화 지원체계 구축 및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 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오상영 유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영동군 일라이트를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각종 논의를 진행했다.

김민규 한밭대 명예교수, 이준철 영동군 경제과장, 윤영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원, 김경동 메덱스 대표이사, 장정호 오송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수석연구원은 토론자로 나서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충북경제포럼을 주관한 김기열 영동군 농산업건설국장은 "향후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우리군 부존자원인 일라이트를 고부가가치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영동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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