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는 정부의 2020년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9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 확보 사업은 국민체육센터 건립(36억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17억원), 스쿼시 경기장 조성(2억8000만원), 족구장 조성(14억원),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시설 보강(7억5000만원) 등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65억원 등 모두 101억원을 들여 서산테크노밸리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2956㎡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수영장(25m 6레인), 헬스장,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 57억원을 들여 배드민턴, 장애인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체육관도 건립한다.

서산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옆에 2021년까지 9억6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1층, 건물면적 398㎡ 규모의 스쿼시장이 조성되고, 2022년까지 40억을 들여 서산종합운동장 인근에 족구장도 만들어진다.

서산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시설도 대폭 보강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에 15억원을 들여 관중석 유리 난간과 출입문 안전 강화 도어를 설치하고, 샤워실에 온수도 공급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이들 시설이 계획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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