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서 수상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주관하는 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체험온실분야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센터 선정은 지난해 식물생태학습원을 667㎡로 조성했으며 종이 비행기를 형상화한 외경을 가진 이곳에 아레카야자 코코넛야자 디펜바티아 등 교목 80종 86주를 비롯 관목 49종 120여 주 지피류 40종 100여 본 등이 식재와 아열대식물존 온대식물존 선인장존 유실수존 등 4개 구역으로 조성 관리하는 분야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센터가 지난해부터 양성해온 도시농업전문가를 활용해 어린이 농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들어서는 단순히 온실 개방에 머물지 않고 어린이 농부체험 학교프로그램을 46회에 걸쳐 96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터는 식물생태학습원 외에도 2,257㎡ 규모의 자생식물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가을 국화전시회 등 농심체험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온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생활원예분야 전국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식물생태학습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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