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흥덕구가 인구 첫 26만명을 돌파하며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인구는 26만831명으로 사상 처음 26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25만4302명 대비 2.6%(6529명) 증가했고 4개 구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것은 흥덕구가 유일하다.

이 기간 청주시 전체 인구는 흥덕구 인구 증가 영향으로 1889명(83만7749명→83만9638명)이 늘었다.

특히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청주시 생산가능 인구 73.28%보다 1.93% 높은 19만6177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반면 노령인구(65세 이상)는 가장 낮은 2만7435명으로 집계됐다.

또 세대수는 11만3648세대로 지난해 12월 말 현재 10만9293세대 대비 4355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기상(사진) 구청장은 "흥덕구 인구는 청주시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하고 있다"며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인구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