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작품과 제작과정에 있는 악기 재료 등을 선보이는 독특한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음악협회는 22~2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류승환·전문수 현악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20점의 현악기 작품과 스프러스, 하드메이플 등의 재료가 악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선보인다.

작품을 전시하는 류승환씨는 서울 마에스트로 바이올린제작 아카데미 원장, 대한현악기제작가협회 회장, 경주대 음악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전문수(청주세원악기사)씨는 경주대 악기제작과 재학중으로 현악기 제작자로 활동중이다.

강희경 충북음악협회장은 “현악기 제작 작품 전시회는 흔치 않은 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소리를 간직한 작품들을 감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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