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김기문(사진·65)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오는 26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농약·농자재 물류센터 설립을 제안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중기중앙회장이 충북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여는 것은 2017년 이후 2년 만으로 민선 7기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농약·농자재 물류센터 설립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충북 개발공사의 지역업체 활용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확대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지역 물류지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시작으로 6명의 지방자치단체장과 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 중소기업 부담 완화, 중소물류센터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며 "이시종 도지사와의 간담회도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현안이 해결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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