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공단 이어 석문산단에 신 공장 건립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미주엔비켐(주)가 2006년 부곡공단(당진시 송악읍)에서 공장을 건립해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는 석문국가산업단지(당진시 석문면)에 두 번째 신공장을 건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미주엔비켐(주)은 21일 기업 관계자와 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공장 준공식을 갖고 성공적인 가동과 안전운영을 다짐했다.

석문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미주엔비켐(주)의 두 번째 당진공장은 55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4,121㎡, 건물 연면적 4,054㎡ 규모로 올해 4월 착공해 지난달 말 준공됐다.

석문공장의 경우 황산 염산 수산화알루미늄을 활용한 기존의 제조방식에서 탈피해 산업체 부산물을 재활용 수처리용 응집제를 제조한 뒤 다시 산업체 폐수처리약품으로 공급하는 최첨단 친환경 사업을 하게된다.

미주엔비켐(주)는 1978년 3월 설립된 회사로 전국의 주요 정수장과 하수 처리장 철강 반도체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 필요한 폐수처리 약품을 제조 창립 이래 40여 년 간 맑은 물 만들기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PAC 1․3종, POLYMAX1050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수처리제 위생안전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인증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미주엔켐의 당진 2호 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2호 공장의 성공 운영을 기원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당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