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와 역량강화 교육 진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2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들꽃자원봉사자와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보건사업 담당자와 봉사자 간 활동내용 공유와 상호 격려로 효율적인 보건사업 방안과 자원봉사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홀몸노인 보살핌과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주덕읍 남연옥씨와 소태면 유숙자씨, 동량면 전문재씨, 엄정면 성낙미씨 등 우수자원봉사자 4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와와액팀브라더십 유성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감과 소통을 위한 감정코치’를 주제로 상대방 감정을 이해하고 행동을 교정하는 감정 코칭법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이어 국립재활원 김은성 강사가 ‘장애 예방과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실시, 장애인 차별과 인권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4년 결성된 들꽃자원봉사자는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회원 145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과 긴밀한 연계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방문보건 대상자 안전을 보살피는 등 농촌 마을의 건강도우미 역할을 맡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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