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 참여 투표자 중 96.1% 찬성표 얻어

7대 충주시공무원노조 집행부를 이끌게 될 유미경 수석부위원장과 박정식 위원장, 고종성 사무국장(사진 왼쪽부터)이 당선증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공무원노조 7대 위원장으로 회계과 박정식(50·행정7급) 주무관이 당선됐다.

박정식 주무관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20일 유권자 1324명 가운데 888명(67.1%)이 투표에 참여하는 찬·반 투표에서 찬성 853표(96.1%)를 얻어 7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박 당선자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한 유미경(50세·보건6급·여) 주무관은 수석부위원장으로, 고종성(39·행정7급) 주무관은 사무국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이번 7대 시 공무원노조 임기는 2020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박정식 위원장은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7대 노조는 조합원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부당·불합리함에 강력 대응하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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