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이 21일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예산지역 농협장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1세기 환황해권 시대에 유통허브가 될 유통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328억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LH아파트 신축현장 앞 1만7105㎡에 연면적 9916㎡, 판매장 면적 2818㎡로 신축되는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20년10월 준공된다.

이곳에는 문화복지 공간과 체험 공간, 업무지원 공간, 소매판매장, 도매(식자재매장),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등으로 들어선다.

김종래 조합장은 “유통센터가 개장하면 농업인은 적은 유통마진과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유통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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