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0나눔 캠페인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는 21일 시청 광장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2020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은 지난해(10억 9500만 원)보다 7.6% 늘어난 11억 7800만 원으로 정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상혁 세종첨단산업단지㈜ 대표와 농업법인 김은기 매바위 대표,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가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14·15·16호 회원으로 가입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5000만 원,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과 이숙우 성원벤쳐메디칼 대표가 각각 2000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가 1000만 원을 기탁해 캠페인 첫날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에는 현장모금 행사도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오후 3시 30분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리는 남세종 현장모금 행사에서는 금남·장군면, 한솔·도담·아름·종촌·고운·보람·새롬·대평·소담동 11개 지역 주민들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13일 오후 3시 조치원역광장에서는 북세종 현장모금 행사가 열려 조치원읍, 연기·연동·부강·연서·전의·전동·소정면 8개 지역 주민들과 현장모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0나눔 캠페인 기간 중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모금, 물품기부, CMS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행사, 읍면동 성금 접수처 운영 등을 전개한다.

세종지역 희망2020나눔캠페인 참여는 읍면동 성금모금 담당자 및 사무국(모금담당자 ☎ 044-863-5400)으로 하면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26억 51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여기에 5억 여 원을 보태 총 31억 원을 세종시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배분했다.

분야별 배분처는 △노인(4억7000만 원) △아동청소년(6억9000만 원) △여성다문화(3억3000만 원) △위기가정(2억6000만 원) △장애인(3억7000만 원) △지역복지(9억6000만 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세종시 곳곳에 배분됐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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