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21일 금남면 남곡리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열섬완화 등 생활권 환경개선 기능이 증진되도록 하는 전문화 된 숲 관리 사업으로, 시는 올해 4월부터 348㏊에 걸쳐 234톤의 산림부산물을 수집했다.

시는 읍·면에서 희망자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 이날 40세대에 산림부산물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김대훈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도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훈훈한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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