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속보=송재빈(62)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 원장 후보자가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20일자 2면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송 후보자가 충북TP 원장을 맡기에 ‘적격하다’고 의결했다.

산경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문 결과 보고서를 이시종 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지난 19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송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자격·능력을 검증했다.

산경위 소속 의원들은 충북TP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조직 관리, 우수 인력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대전 출신인 송 후보자는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국립공원기술원 충남지방원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장,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도의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송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승인하면 이시종 지사가 원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충북TP 원장은 중기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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