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규·유귀현·이중근·이우신·김기명씨…12월 24일 시상식

김기명
이중근
이우신
유귀현
박종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내 최고 영예의 상인 19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 5명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21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18명을 심사, 4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뽑았다. 문화체육부문은 후보자의 공적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공동수상을 결정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박종규(72) 보람동산 이사장 △문화체육부문 유귀현(80) 충북문화원연합회 회장, 이중근(67) 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산업경제부문 이우신(66) 청주시로컬푸드협회 회장 △선행봉사부문 김기명(63) 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다.

박종규 이사장은 35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이 사랑과 희망의 봉사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됐다.

시인이자 문인화가인 유귀현 회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충북체조협회장·충북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장 등을 맡으며 체육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중근 전 사무처장은 태권도 경기인 출신 전문체육인으로, 2017년 전국장애인체전과 올해 전국장애인 학생체육대회 종합우승 등에 실무 역할을 인정받았다.

이우신 회장은 친환경 농업의 이해와 저변확대에 노력했고,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등으로 친환경 농업발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명 회장은 찾아가는 주민자체센터를 통해 양로원 봉사, 내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무료 장수사진 촬영 등 선행봉사에 앞장선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도민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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