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H안면도, 21일 보증금 10억원 납부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무산 위기에 처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자인 KPIH안면도가 21일 1차 투자이행보증금 100억원 중 10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부는 충남도가 지난 15일 KPIH안면도에 대해 이달 21일까지 10억원 납부를 조건으로 1차 투자이행보증금 납부일을 내년 1월 18일까지 연기해 준 데 따른 것이다.

도는 KPIH안면도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납부일 연기를 요청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10억원 납부로 나머지 잔금도 기일 내 납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동훈 KPIH안면도 대표는 "대전 유성터미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안면도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1월 18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잔금도 앞당겨 납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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