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채교진 소방관. “화재·구조와 소양과 체력 갖춘 능력 배양”

119구급대원으로 활동 중인 채교진 소방관이 구급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몸짱’으로 변신한 채교진 소방관이 피트니스대회에 출전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화재와 구조·구급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 여성소방관이 ‘몸짱’으로 변신,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소방서 주덕119안전센터 소속 채교진(32·여) 소방관.

임용 이전 채 소방관은 평소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로 하던 헬스를 특기 삼아 클럽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피트니스대회에 출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구급대원으로 임용된 채 소방관은 현재 헬스와 수영, 프리 다이버를 병행하며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체력증진에 힘을 쏟고 있으며, 내년 피트니스대회 출전을 계획 중이다.

채교진 소방관은 “여자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생물학적 차이를 극복해 현장에서 빛나는 대원이 되겠다”며 “앞으로 구급을 넘어서 화재와 구조에 대한 소양을 갖추기 위해 능력을 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 소방관은 강인한 체력을 겸비해 여자소방관이 아닌 소방관으로 시민들과 동료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 주목받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