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구정보원 3기 운영…다양한 SW교육 접해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학부모들의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교육이 사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 개정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교육은 초등 5,6학년 실과 교과에서 2019년부터 17시간 이상 적용됐다. 중학교에서는 정보 교과가 필수 교과로 전환돼 2018년부터 34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우리 아이가 배우는 소프트웨어 교육’ 주제로 지난 23일~24일 학부모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 관심을 끌었다.

이번 3기는 그동안 청주에서만 진행하던 교육을 충주와 제천지역으로 확대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기간 동안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언플러그드’, ‘스크래치3.0’, ‘피지컬 컴퓨팅’, ‘정보올림피아드대비 파이썬프로그래밍’, ‘드론코딩’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유익한 소프트웨어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라며 “학부모가 소프트웨어교육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로 나아가는 자녀의 진로지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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