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수자원공사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1회 협력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수공의 협력 스타트업은 물 분야 혁신 기술에 바탕을 둔 신생 기업과 예비창업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협력 스타트업 67개사와 수공 사내 벤처 9개 팀이 참석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금융지원과 제품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사업 전망을 투자사 관계자 등에게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수공은 스타트업의 제품 성능시험 등을 위해 댐과 정수장 등 시설물을 개방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과 제품 홍보를 위한 전문가도 지원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이르지 못한 창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해 국내 물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