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25일 운영위원회 개최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미술관은 25일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김항섭 청주 부시장 주재로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시 운영 방향, 소장품 수집 등 주요사업 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소장품 수집과 관련해 가격평가위원회에서 심의된 내용을 최종 의결하고 내년도 미술관의 전시 운영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소장품은 2016년 개관 이후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하고자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통해 역사적 흐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매년 수집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개관 4년차이지만 안정적으로 공립미술관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청주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내년에도 다양한 전시·교육·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미술관은 현재 대청호 미술관에서 ‘미완의 플레이’를, 오는 28일부터는 오창전시관에서 ‘장난감의 반란’을, 창작스튜디오에서는 13기 입주 작가 릴레이전을 진행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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