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김기종, 품질관리 최규간, 기계생산관리 방순극 등

(왼쪽부터)김기종 명장, 이장섭 정무부지사, 방순극 명장, 최규간 명장이 명장증서를 받아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25일 정무부지사 집무실에서 ‘2019년 충청북도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가 지난 6월,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명장선정계획을 공고한 결과 13명이 접수했고, 기능분야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서류와 현장, 면접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도자기직종 토지도예 김기종(54) 대표는 현대적인 장식과 전통적인 문양을 접목하여 독창적인 도자기를 개발하고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현대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품질관리 직종 ㈜LC휀스 최규간(68) 부장은 제조업분야의 공정개선, 제조라인 합리화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 및 중소기업 현장에 품질관리 개선 기술지도 등 현장교수로 활약하는 등 도내 산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열정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기계생산관리 직종 BS컨설팅 방순극(59)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생산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해 필터링 누출검사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개발하여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하고,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다’라며 현장의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분석해 대안제시를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된 3인은 명장증서와 현판을 받고 기술 장려금으로 3년간 200만 원씩, 총 600만원을 지급 받는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충북대표 명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쌓은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후진양성에도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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