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은 유소년 축구팀 청주FCK와 중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中国足球小將)이 오는 12월 2일 3시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한·중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중국 유소년팀이 청주FCK팀에 도전장을 낸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종현 감독이 이끄는 청주FCK팀은 2017년에는 대회우승 20관왕, 2018년도에는 경주컵 동계 전국대회 U-10 / U-11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4관왕에 빛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명문구단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U9 ~ U11 까지 총 6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소장(中国足球小將)은 중국에서 77게임 77전승으로 승률 100%를 자랑하는 팀으로 바로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클럽 유소념팀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일본 6개팀에 연승을 거두고 이번에 한국의 청주FCK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경기는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 방송사 CCTV에서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한·중 국가 간 유소년 대결이니만큼 보은군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국제적으로 보은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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