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공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베토벤 운명교향곡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송년음악회는 충주시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 지휘로 전석 무료공연이 열리게 된다.

시 오케스트라는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충과 위상 확립을 위해 한국교통대와 충주시 협약으로 2011년 창단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베르디의 서곡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Overture)’을 시작으로 선율에 우수적 낭만성이 깃든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과 협연한다.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씨는 예일대 석사과정을 거쳐 뉴욕대와 단국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교통대와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7 미국 글로벌 뮤직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베를린, 비엔나, 프라하, 세종문화회관 등 유명무대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실력파 연주자다.

송년음악회 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850-5962)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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