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부사장으로 김종범(57·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이 26일 취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오재순 부사장 후임으로 기획관리이사직을 겸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1991년 동력자원부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정책과와 투자진흥과, 기획예산담당관실 등에서 재직했다. 산업자원부에서는 기초소재산업과와 원전산업정책과 등을 거쳐 통일부와 부산광역시에 파견을 나가기도 했다. 지난 8월 7일에 산업통장자원부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지난 28년 동안 공직에 몸담은 김 부사장은 IMF 외환위기 시절에 외국인 투자유치와 투자 신고 등 업무를 통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통일부 파견 당시 개성공단 준공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파견 근무 시에는 조선 기자재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서 조선사업 수주절벽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던 부산의 조선업 발전의 재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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